▲ 출처=공부가 머니

정정용 감독이 배우 정국빈의 아들들에게 조언했다.

7일 재방송된 ‘공부가 머니?’에서는 ‘서프라이즈’ 배우 정국빈과 고희진씨가 축구선수를 꿈꾸는 두 아들에 대한 고민을 의뢰했다.

이날 정국빈은 “서프라이즈 배우이자, 축구 꿈나무 단이와 솔이 아빠”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아빠의 꿈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 형제가 축구만 잘하면 된다는 정국빈과는 다르게 고희진씨는 “수학과 영어는 잘 했으면 한다. 축구는 수학과 연관이 있다”고 하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기를 희망했다.

부부의 의견 충돌에 정정용 감독은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유소년 시기에는 이론적인 교육도 중요하다"며 "지도자 수업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희진이 아이들과 게임을 해주고 있는 사이 정국빈은 아침부터 회를 뜨고 있었다. 낚시가 취미라는 정국빈은 이날 새벽에도 낚시를 다녀왔다. 정국빈은 회는 물론 초밥, 회덮밥까지 완성했다. 정국빈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들에게 박지성 선수를 예로 들며 붕어즙을 권하고 싶어 했다. 

▲ 출처=공부가 머니

이에 이병훈 전문가는 손흥민 선수의 ‘눈물 젖은 빵’을 언급하며 “그런데도 세계적인 선수가 된 걸 보면 보양식은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정용 감독 역시 “요즘은 고단백 음식이 많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은 채소 등 기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단이는 현재 특공 무술 2단이었다. 축구의 몸싸움과 발리슛을 위해 특공 무술을 배우고 있다고. 정정용 감독은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근력은 무술 근력과는 다를 수 있다. 축구에선 코어, 밸런스가 중요하고, 부상 방지를 위해 훈련 전후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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