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전통시장 돕고 환경정화

▲ 충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연례 체육행사 대신 전통시장 장보기로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충북 충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이 조합원 체육행사를 전통시장 장보기와 환경정화활동으로 대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노조는 조합원 화합을 위해 해마다 여는 봄철 체육행사를 생략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시름하는 전통시장에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장보기를 마친 뒤 도심 하천과 전통시장 주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공무직 122명으로 구성된 노조는 조합원 지위 향상에 힘쓰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윤상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며 “노조원과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청결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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