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식재산센터-제천여성새일센터 업무협약

▲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오른쪽)과 채희숙 제천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장이 8일 상의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8일 청주상의 회관 회의실에서 제천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센터장 채희숙)와 '충북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창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창업 지원 활성화 △지원정책 안내 및 연계 △지식재산 창출 및 인프라 구축 △기타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지난 2018년 지식재산통계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충북 북부지역 지식재산 출원 건수가 전체의 16%(1254건)로 미비한 수준이다.

전국 여성의 출원 건수 또한 전체의 34%(4만852건)에 불과한 상황이다.

센터는 지역 및 성별간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권에 위치한 제천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전략적 접근 및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시범단계에서는 여성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출 비용지원, 집중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향후에는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에 대한 현금분담금 감면혜택 제공 등 확대시킬 예정으로 북부지역 지식재산 지원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기관 관계자는 "지원규모는 비록 작지만 소외받고 있는 지역 및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라는 의미에 무게를 두고 수행하는 만큼 점차적으로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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