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새 브랜드 명칭 공모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 중인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대국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란 두 개 이상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차로 간 구분시설 제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함으로써 사고위험이 줄어들고 빠르고 편리하게 통과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하이패스 시스템이다.

공모는 이달 22일까지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국민 누구나 1인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작성 방법은 하이패스 명칭을 유지하면서 다차로 특징을 잘 표현하는 명칭(예 ○○○하이패스)으로 하되, 단차로를 표현하는 명칭은 하이패스로 한정하고 이와 차별화해 다차로를 잘 표현하는 새로운 명칭(예 □□□□, Smart-Way)도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각 50만원), 장려 3건(각 30만원) 등 총 56건을 선정하고, 최우수작은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로운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키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60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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