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서원대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유망 기술 실습 공간과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원대는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2019년부터 100억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시설 개선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충북 청주시 수동에 위치한 융복합기술관에 코워킹 스페이스(공유사업장)를 조성하고 캠퍼스 주요 시설을 개선하는 등 최신식 교육 환경과 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원대는 지난 4월 미래창조관 도서관동 3층에 창의융복합공간 '상상플러스'를 완공했다. '상상플러스'에 세미나, 전시회 및 팀별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컴퓨터 기반의 모듈형 공간을 비롯해 대형 플로터,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스마트 TV 등의 장비를 갖췄다.

융복합기술관에 미래 유망 기술인 XR(AR, VR, MR), 홀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조성해 유튜브 등의 뉴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촬영 스튜디오, 영상편집실, 방송장비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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