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서 가장 적은 인력, 개소 3년 만에 '큰 성과'

▲ 단양소방서가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고 축하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소방서가 최근 충주소방서에서 열린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양소방서는 도내 12개 소방관서 2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 등 4개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도내에서 가장 적은 인력을 보유한 단양소방서는 개서 3년의 짧은 기간에 강인한 체력과 놀라운 팀워크를 선보이며 대회가 열리는 이틀 동안 선수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규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 종합 준우승은 단양소방서가 작지만 강한 최고의 소방서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각종 체력단련과 소방전술훈련 등을 연마해 재난사고에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랑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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