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연고산업을 영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산업' 지원과제 3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연고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해 과제당 사업화(시제품, 시험·인증, 마케팅 등) 비용을 최고 5억원 내외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 연고산업에 대해 중장기적(최대 3년) 성장 거점화, 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유도하고, 비수도권 14개 광역 지자체에서 83개 과제를 신청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 과제는 △첨단 아이웨어산업 지원(바이오의료·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중부대 산학협력단·바이오의료) △소재·부품 산업의 발굴 및 융복합(고려대 산학협력단·기계소재) 등이다.

유환철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성장 가능성이 많은 우리 지역의 연고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 내 고용창출과 매출증대를 통해 기업 성장 및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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