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200만원 확보, 중국 장수시와 한방 작품 교류전

▲ 제천문화재단 전경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지역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공모사업’ 기획지원 분야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 ‘한방(약초)자연치유의 예술적 만남’이란 주제를 출품, 선정과 함께 국비 9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시비 2600만원을 지원받아 모두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시 자매도시 중국 강서성 장수시와 제천한방(약초)재료로 물들인 천과 종이에 지역 특징을 담아낸 작품 교류전, 워크숍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연호 재단 이사장은 “기존의 국외 자매도시 대상 문화교류 사업방식과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고 제천의 한방(약초)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개발해 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달 현재까지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간 연계사업 △지역문화컨설팅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등 4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1억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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