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35명…일상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발굴

▲ 2기 충주시 톡톡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 정책 발굴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오는 19일까지 제3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톡톡시민참여단 35명을 모집한다.

 톡톡시민참여단은 2년간 가족 친화, 안전 증진, 여성 참여 등 3개 모둠에서 일상 속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제안하는 등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있는 20세 이상 충주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이메일(ain915@korea.kr)로 접수하거나 시 여성청소년과(☏ 850-6854)를 방문하면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지난 2016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시는, 이듬해 '함께하는 여성친화, 함께 여는 행복 충주'를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관점에서 만드는 작은 변화가 시민 전체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온다”며 “평소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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