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참여자 987명에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 5월 야외활동 사업 터 재개됨에 따라 정부 추경예산으로 마련한 상품권을 9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1일까지 옥천노인복지관과 청산노인복지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월 한 달 활동한 야외활동 참여자 156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옥천시니어클럽은 오는 12일까지 청산노인복지관, 이원면사무소, 옥천체육센터에서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822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4개월간 활동비의 30%를 상품권으로 받는 데 동의하면 20%를 상품권으로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민생지원 정책 만근자는 1만원권 상품권 14장을 수령할 수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의 우려로 경로당 등 실내활동은 재개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우선 활동을 시작한 참여자들에게 예산이 확정된 즉시 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노인일자리 상품권이 옥천군 재난지원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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