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까지 준공 목표

 충북 옥천군은 지난 9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스마트 복합쉼터사업 추진을 위해 옥천군과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김재종 군수와 김한식 보은국토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사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건축물 등 기반시설 이외를 전담해 추진하고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기반조성 설계와 공사를 전담한다.
 

 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안내면 인포리 산 42-13번지(8658㎡)에 사업비 43억(국비 20억원, 군비 23억원)을 복합쉼터를 건설비로 확보했다.
 

 스마트복합쉼터사업에는 27면의 주차장, 안심 화장실, 쉼터, 교통안전시설, 산책로, 놀이터, 소매점 등의 시설이 들어서 도로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개 기관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해 2021년 말까지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이달 중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해 오는 11월 토목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스마트 복합쉼터 건립으로 국도 37호선 도로 이용자에게는 볼거리와 편안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제철농산물 판매공간을 만들어 일자리창출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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