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가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국비 300억원을 배정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시·도가 직접 선정하는 광역 공모사업 접수 계획을 10일 공고했다.

사업 유형은 '우리동네 살리기'(5만㎡), '주거지 지원형'(5만∼10만㎡), '일반근린형'(10만∼15만㎡) 등 3가지다.

도는 15개 시·군에 사업 대상지를 공모, 3∼4개 지역을 선정해 국토부에 통보할 방침이다.

국토부가 사업의 적격성·타당성 등을 평가한 뒤 연말쯤 사업 진행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는 도시재생 진도 관리 및 업무 추진에 있어 다른 시·도보다 선도적 행정기관으로 중앙에서 평가 받고 있다"며 "중앙 공모에서 더 많은 곳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 전국 75곳(국비 100억원) 중 충남은 6곳(6억300만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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