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억 들여 1대 당 3250만원
취약계층 등 50대 우선배정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수소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으로 250대에 81억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에 보급계획 물량의 20%인 50대를 우선 배정하고 일반보급은 200대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020년 1월1일 이전 청주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기업 등으로 각 1대씩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통합 포털에 등재된 수소 전기자동차에 1대당 32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저공해자동차 제조·판매사 방문 상담 뒤 구매계약 체결 등 지원신청서를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전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수소 전기자동차를 보급해 현재 19대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달에는 지역에 수소충전소 2곳이 문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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