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거리두기 준수
38개 직종 참가 선수들 차분

▲ 충북기능경기대회 3일차인 10일 청주공업고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냉동기술 직종에 참가한 학생 선수가 신중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지난 8일부터 시작한 '2020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대회 3일 차인 이날 냉동기술,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38개 직종에서 차질없이 대회가 이뤄지고 있다.

박동준 대회 운영위원장은 "대회가 3차례 연기됐던 어려운 상황에서 더운 날씨에도 참가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장별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경쟁력 있는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청주공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실시되며, 경기직종은 기계설계·CAD, 금형 및 특성화직종 등 38개 직종, 25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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