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오른쪽)이 10일 옥산 농가의 논을 찾아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과 함께 관수 장비를 시험 가동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이 때이른 폭염에 농가를 찾아 관수장비를 점검했다.

염 본부장은 10일 청주시 옥산면 벼농사 농가에서 관수장비를 시험 가동했다.

폭염으로 막바지 영농철 원활한 물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관수장비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2017년부터 지역농협별로 관수장비 지원에 노력해 기존에 농협 등에서 대여해 주는 방식에서 영농회와 농가별로 직접 장비가 보급된 곳이 많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 "각 지역농협별로 관수장비를 점검하고, 장비가 부족한 곳이 없는지를 살펴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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