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1~12월 만 18세 이상 연령자 중 원발성 암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폐암의 경우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병원은 평가 결과 종합점수에서 △대장암 100점(전체평균 97.11) △폐암 99.83점(전체평균 99.3)을 획득, 암 치료를 잘 하는 병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대장암은 6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 1등급에 올랐다.

한헌석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암 치료 능력을 갖췄음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부권 최고의 암 치료 거점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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