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충북 진천군은 초평면 진암리 일원 50ha 산림지를 대상으로 매미나방 유충(애벌레) 공동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돌발해충인 매미나방 유충은 최근 충북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매미나방 유충은 외래해충 유입과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산림의 침엽수(낙엽송, 리기다소나무)와 참나무 등 활엽수는 물론 인근 농경지의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식해하고 인근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주택가 과실수에도 침범하고 있다.

이번 방제작업은 문백농협(조합장 임종광), 초평농협(조합장 유철희)과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매미나방 해충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저공비행 산림방제와 지상방제를 함께 적용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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