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충북 진천군보건소는 1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은 지방자체단체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 주도적인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는 성공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이다.

보건소는 올해 노인자살예방 프로젝트 ‘톡(talk) 터놓고 말해요’라는 주제로 응모해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국무조정실 생명지키기추진단, 중앙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에서 추진 중인 자살예방사업의 추진 방향, 사업의 효과성 분석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소, 로고젝터 설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관내 노인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문화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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