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충주새마을금고 지원받아 해충 방역소독

▲ 충주시 봉방동 새마을자율방역단 대원들이 11일 발대식을 갖고 해충 방역소독에 착수했다.

 충북 충주시 봉방동 새마을자율방역단이 11일 발대식을 갖고 여름철 감염병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해충 방역소독에 나섰다.

 봉방동새마을협의회와 새충주새마을금고는 이날 새충주새마을금고에서 하절기 방역소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방역단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하천 변 등 취약지와 모기 관련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에 나서게 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예년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새충주새마을금고는 자율방역단의 방역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봉방동은 방역 약품과 방역 지도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997년부터 봉방동 방역소독을 시작한 새충주새마을금고는 2006년부터는 새마을협의회에 위탁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준수 이사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집집마다 방문 소독을 실시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해충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봉방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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