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센터-NBP, MOU
관련산업 지원·사업 홍보 약속
도내 전문 인력 양성 협력키로

▲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입주해 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왼쪽)과 NBP 배주환 영업대표가 게임 산업 발전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11일 NBP(NAVER Business Platform·대표 박원기)와 충북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각 보유한 경험과 자원으로 충북의 게임 개발사 및 신규·예비 창업자가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한다.

센터는 도내 게임 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비롯해 추진 사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새 파트너인 NBP의 지원 서비스 및 후원 내용도 홍보하기로 했다.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상용화 지원 사업 및 충북 게임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지역 게임 기반 확충을 위한 각종 게임 행사 후원 및 온라인 홍보 지원도 약속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충북의 게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도전과 희망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토종 게임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가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BP는 네이버에서 IT 전문기업으로 분할 출범한 법인이다.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 관련 다양한 서비스의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왔다.

그간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2017년 4월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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