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예슬 유튜브

배우 한예슬이 전 남자 친구를 언급했다.

한예슬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내가 궁금해? 한예슬의 Q&A’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한예슬이 구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예슬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재미있나"라는 질문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재미있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게 아니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좀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예슬은 "만나왔던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한예슬은 "정말 솔직하게 얘기하면, 자기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라면서 "그렇다면 나는…얘기해도 되나,"라며 헤어진 남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했다.

한예슬은 손으로 입을 가린 뒤 전 연인의 이름을 언급했고, 그는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다. 부인할 수 없다"고 말하며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후에도 한예슬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로는 첫 주연작이었던 '환상의 커플'을 꼽았고, "성장배경과 부모님의 철학"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시고 어린 시절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평탄하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 출처=한예슬 유튜브

끝으로 한예슬은 "질문 받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일인지 몰랐다. 어쩌면 그동안 나를 좀 더 가까이 알아줬으면 하는 목마름이 있었나보다. 사람은 누구나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어 하니까. 이번 영상을 통해 나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이쁜이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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