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서부터 물려받은 면역 성분은 아기의 몸을 지켜주어 보통 생후 6개월까지 아기는 감기나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다만, 생후 6개월을 전후에 면역성분이 거의 소진되어, 자체적인 면역 시스템을 형성하기 전인 두 돌까지 잔병치레가 많아 스스로 질병과 싸울 수 있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는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 예방접종과 모유수유

면역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해로운 물질들을 공격하여 제거하고, 이로운 물질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아기의 예방접종은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매우 중요한 행위이다.

또한, 모유에는 모유 올리고당이 존재해, 설사의 주범인 박테리아가 장에 달라붙지 못하게 해 장 건강을 좋게 해 준다. 또한, 모유수유가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정서적 안정과 애착을 형성해 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일정에 맞는 예방접종과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 철저한 위생관리

면역력 감소의 직접적 원인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기의 경우 장난감이나 음식 그리고 집안 모든 집기들을 번갈아 만지고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집안 환경을 깨끗이 하고, 아기의 손이 오염되었을 때 수시로 닦아주거나 씻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기의 부모 또한, 외출 후는 기본이고 코를 풀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한 후, 음식 차리기 전과 음식 먹기 전, 아기 기저귀를 갈아준 후, 화장실에서 나올 때 등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

◇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 섭취

아기가 먹는 영양제에도 건강에 불필요한 다양한 첨가물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맛과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 감미료, 착색료는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화학부형제등이 첨가되지 않았는지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한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베이비페어인 ‘제34회 맘앤베이비엑스포’는 오는 6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앞두고, 주최사인 유아림은 방역수칙을 재확인하고, 킨텍스와 함께 방역소독과 열감지센서,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의 철저한 방역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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