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도서관 서비스 운영 재개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16일부터 도서관 9곳을 단계적으로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웅진·기적의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개소와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 등 9개소다.

자료실은 평일(화~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토~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습실은 휴관일(월요일·국경일)을 제외하고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지난달부터 제한적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운영해오다 최근 등교개학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 재개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도서관은 이격거리를 유지해 좌석을 배치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김진용 시 평생교육과장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실내 방역소독 및 주기적 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도서관 이용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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