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18일쯤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14일 도교육청의 인사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일반승진과 근속 승진을 포함해 총 136명이 승진 임용된다.

대상은 4급이 6명, 5급이 18명, 6급 63명(근속 1명 포함), 7급 41명, 8급 8명 등이다.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휴직, 복직, 파견 등을 포함한 전체 인사 규모는 180명 정도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정원조정과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임용으로 사기를 진작하고 장기근속자 순환보직 등으로 조직의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휴·복직, 파견 등에 따른 인력 재배치도 이뤄진다.

휴직자 증가(25명)와 시설관리 직렬 정원 조정(72명) 등으로 이번 인사에서 예상하는 도교육청의 교육행정직 결원은 모두 97명이다.

결원은 각급 기관(학교)별 인사 여건을 고려해 적정 배치하고 대체 인력을 우선 활용한 뒤 오는 9월 신규 채용인력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정·현원 불일치도 연차적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설관리 직렬 등 6급 승진자의 지역별 과원 인원 일부에 대해 연차적 관외 전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과인원 30%, 2021년 초과인원 40% 매년 10%P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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