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발견·지원
5개 단체와 업무협약도

▲ 지난 11일 옥천군이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4기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및 5개 단체와의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코로나19로 연기했던 4기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식 과 5개 단체와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청소년 발견 구조지원단,  의료·법률 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 지원단 4개 분야 41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한 1388청소년지원단은 임기 2년간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옥천군해병대전우회, 옥천군자율방범연합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옥천군청년연합회, BBS충북연맹옥천군지회 등 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위기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이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청소년 활동이나 위기지원에 적극 나서 그동안 큰 사건·사고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낙오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이규현 위원이 만장일치로 단장에 선출됐다. 

새로 선출된 이 단장은 "부족하지만, 옥천의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위원분들의 협조와 일심으로 지원단을 열심히 이끌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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