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동물원·야구장 등
市 "시스템 정착 적극 동참"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가 운영하는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도입된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도서관 12곳과 청주동물원, 국제테니스장, 청주야구장, 시립미술관, 대청호미술관, 복지재단, 동부창고 등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집단감염 우려가 커 아직 개방하지 못한 공공시설에도 재개관 때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다만 이용객이 몰릴 경우 수기명부도 활용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지난 12일 공공시설 관리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활용법 교육을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을 찾는 시민들은 코로나19 방역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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