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12일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방문했다.

이날 박 청장은 충북도립대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VR체험기기, 3D프린팅 장비 등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와 시설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옥천과 보은, 영동에서는 최초로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시설이니만큼,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적인 창작활동 지원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한 창업교육과 기술커뮤니티 운영 등 더 많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충북도립대와 옥천군, 충북도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 1층에 문을 열었다.

메이커스 페이스는 지역주민과 산업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작지원을 위한 창작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며, 3D프린터와 레이저가공기 등 장비, AI·VR 체험 장비에 대한 기초·활용·심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군, 옥천교육지원청이 함께 합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창업교육과 더불어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연계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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