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미우새`에서 이무생이 아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이무생이 출연했다. 이무생이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부부의 세계`를 이야기하며 이무생을 반가워했다. 

모벤져스는 "김희애 씨를 진짜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두 분이 이뤄지길 바랬다"라고 말했다. 이무생은 "저도 그러길 원했다"라고 말하며 김희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 (사진출처=ⓒSBS)

이무생은 JTBC `부부의 세계` 이후 인기에 "별로 느끼지 못했다. 촬영하고 집에 가기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실감을 못 했는데 끝나고 나서 제가 이 자리에 있으니까 지금 실감을 하는 것 같다"며 "TV에서 뵀던 분들을 뵈니까 이 자리가 있어도 되는 자리인가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무생은 팬들로부터 존재 자체가 명품이라고 해서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무생은 "감사하다. 머리들이 좋으신 것 같다. 어떻게 이름과 엮어서 별명을 지으셨는지"라며 팬들의 센스에 감탄했다.

이어 악역을 못할 것 같다는 질문에 이무생은 아내를 폭행하는 남편 역까지 맡았다고 밝혔다. 이무생은 과거 드라마 `봄밤`에서 폭력적인 남편 역을 맡았다. 이무생의 말에 모벤져스는 모두 이무생의 악역을 상상하지 못했다. 

이무생은 결혼 약 10년 차로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전해진다. 41살인 이무생은 결혼한 유부남으로 아이 둘의 아빠다.  

이무생은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숏커트었다. 그리고 저는 외꺼풀이었는데 쌍꺼풀이 있어서 저와 다른 점에 매력을 느꼈다"라며 "되게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만화 속 캐릭터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가 반하고 계속 만남을 이어가자고 했다"며 직진남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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