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성유리가 역사 강사 설민석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허준 특집으로 드라마 `허준`에 나왔던 전광렬이 등장했다. 이어 6.25전쟁 70주년 특집으로 성유리가 출연했다. 

성유리가 등장하자마자 `선녀들` 멤버들은 성유리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성유리는 리즈 시절 그대로의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 (사진출처=ⓒMBC)

성유리는 "6.25 전쟁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싶어 나왔다"고 말하며 `선녀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전현무 씨에게 해명할 것이 있다. 예전에 저를 이상형으로 뽑으셨다"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유병재는 옆에서 "창피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설민석에게 "핑클 팬이었냐, S.E.S 팬이었냐"고 물었고 설민석은 "성유리 팬이었다"라고 답해 성유리를 기분 좋게 했다. 

성유리는 "역시 안목이 있다"라며 설민석 덕분에 역사를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성유리는 "제가 선생님 말투를 너무 좋아한다"며 직접 성대모사까지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성유리는 핑클 당시 같이 활동했던 김종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녀는 "데뷔 당시에는 미남 가수였다"며 "이런 캐릭터인 줄 몰랐다. 그땐 말씀을 거의 안하셨다"고 솔직하게 말해 멤버들을 웃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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