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과수화상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보급과 직원들로 구성된 대책상황실은 과수화상병 신고 접수와 농가별 예찰 상황 점검 및 보고, 병 관련 특이사항 보고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작업도구의 철저한 소독과 과원 청결 관리 등을 해야 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 신고, 진단키트로 진단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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