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농지 필지별 이용도와 활용도 증대를 위한 농지원부 일제 정비 등 농지 자료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실태 등을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농가주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한다. 올해 6월 기준, 지역 농지원부는 4만 건이다.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 경작·재배 농업인(세대)과 농업법인으로 농가주 일반사항과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이다.

시는 다른 지역 농지소유자와 80세 이상 지역 소유자 농지원부 1만5000건을 11월까지 정비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농지원부를 정비한다.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토지대장 등 다른 자료와 비교, 분석해 정보가 일치하지 않으면 확인과 소명을 요구해 반영한다.      

소명이 부족하면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실제 경작 여부 등을 확인한다.

현재 농지정보는 기관 간 자료 불일치, 담당 인원 부족 등에 따라 관리 한계점을 보인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지별 농업인 농지 DB자료 현행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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