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역사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개발 등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열차 이용객 및 교통약자를 위한 역사 편의시설 공공데이터는 역사 내 편의시설 위치, 엘리베이터, 휠체어 리프트, 승강장 이동경로 정보 등 개방된(open) 데이터를 담고 있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모바일 앱 개발' 2개 부문이며, 다음달 31일까지 철도산업정보센터 홈페이지(www.kric.go.kr)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8월 말까지 당선작 16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철도산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등록해 국민들이 역사 편의시설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민간분야에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업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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