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 총책과 관리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국내 총책 30대 A씨와 관리책 20대 B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금융기관과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약 12억원의 피해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한 뒤 여죄를 캐 지난 11일 경기도에서 A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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