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읍·면·동 특화사업 28 오창읍행정복지센터

▲ 김흥동 읍장, 오창읍행정복지센터가 '방방곡곡 행복 나르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왼쪽) 매년 광복절 마다 열리는 오창전통씨름대회.

매년 9월 오창 한마음 축제 개최
프리마켓 등 전연령 참여 가능해
취약계층 위한 맞춤 복지도 운영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축제와 찾아가는 행복 나눔 사업으로 지역 화합을 이끌고 있다.

오창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를 시작으로 매년 9월 오창 한마음 축제를 개최해 지역민과 함께 정을 나누고 있다.

주민 노래자랑과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학교 동아리 공연, 프리마켓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먹거리장터와 경로잔치,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도 열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매년 광복절에 개최된 오창전통씨름대회가 축제와 동시에 열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올해 축제의 경우 코로나19 변동 추이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인 '방방곡고 행복 나르미' 사업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창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능단체 등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구성원들이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저소득 아동 치킨 지원 사업인 '사랑가득 행복하닭' 과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청소년꿈드림',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정성가득 사랑의 밑반찬' 등이 펼쳐졌다. 또 저소득 아동 학습지 지원 '나의 꿈에 첫 걸음', 어린이 날 저소득 아동 선물 지원 '꿈구는 선물 꾸러미' 등 이웃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김흥동 오창읍장은 "지속적인 사업 진행과 모니터링을 통해 오창읍만의 특화 사업을 실시하겠다" 며 "무료최과진료와 안경나눔, 실버카 제공 등 도음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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