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N)

설수진이 자신의 남편과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N `닥터셰프`에서는 방송인 설수진이 출연했다. 설수진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으로 유명하며 동생 설수현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설수진은 동생 설수현에 대해 "초년 시절에는 동생이 나보다 못생겼다. 그런데 관리를 너무 잘하다 보니까 지금은 나보다 훨씬 예쁘다"라며 "애를 낳으면 낳을수록 더 예뻐진다"라고 설수현의 외모를 칭찬했다. 

▲ (사진출처=ⓒMBN)

설수진은 남편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설수진은 "아들이 남편과 똑같이 생겼다"며 아들 자랑을 했다. 출연진들도 설수진 아들의 외모에 부러움을 표했다. 

설수진의 남편은 검사 박길배 씨다. 설수진 남편 박길배는 현재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있어 설수진과 주말부부로 살고 있다. 

주말부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설수진은 "주말부부로 결혼한 지 17년 차 되다 보니까 와도 왔다 보나 가면 갔다 보나 한다"며 "17년 되면 안 애틋하다. 아들과 둘이 지내는 것이 익숙해져서 오면은 손님이 오는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남편이 월급을 주는 편이 아니다. 숙박비를 받아야겠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검사 남편에게 월급을 한 번도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설수진은 "남편이 기분 좋으면 봉투에 몇만 원 줄 때가 가끔 있다"고 전했다. 

설수진은 평소 술을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술 살이 전혀 없는 날씬한 모습을 자랑했다. 설수진은 자신의 몸매 비결에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 것 같다"며 조금만 찌면 다음 날 원상복귀를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신했을 때 20kg을 쪄서 인간이 어느 정도까지 먹나 시험을 했다. 하루 최대 8끼를 먹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최대로 살이 쪘을 때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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