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회의 열고 충남형 영유아 돌봄 공동체 모델 개발 연구 등 15개 과제 심의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지난1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의원정책개발비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김명숙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과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각 의회연구모임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설명, 선정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각 과제별 연구용역 필요성과 타당성, 활용성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해 총 15개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민간보조금 예산편성·심의 시 원가 산정 검토 매뉴얼 작성△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충남형 사회서비스원 운영사업 계획 수립△충남형 영유아 돌봄 공동체 모델 개발연구△충남형 문화적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로컬크리에이터에 관한 연구△유아 메이커교육 활성화 적용방안 연구△충청남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충남 농촌형 주민자치회와 정책 융복합 추진방안 연구△충청남도 기본소득 방향과 국내외 동향 연구△충남 청년 농업인 육성 활성화 방안 연구△청년농업인이 참여하는 보건지소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운영 연구△소하천 유입수 수질개선을 통한 선제적 녹조예방 사업의 연구△축산 악취 및 가축분 퇴비 부숙도관리·개선 방안 연구△충남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 학교생활 적응 실태 파악과 교육지원방안 연구△충청남도 18세 유권자 청소년의 정치의식 실태조사 등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의원정책개발비 연구용역을 통해 의원들의 입법활동과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30일이면 1기 정책위원회 임기가 마무리된다"며 "그동안 도정·교육행정 현안 사항을 정책연구 과제로 선정해 자문과 토론을 거쳐 대안을 제시하는 등 명실상부한 도의회 '싱크탱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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