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여섯번째), 농협 직원들이 16일 오송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청주시지부를 비롯해 청주시내 농·축협이 영농철 막바지 일손지원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농협청주시지부와 강내농협, 청주축협 및 충북낙협을 비롯한 13개 농·축협 직원 30여명은 16일 청주시 오송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복숭아 적과는 나무마다 일일이 과다하게 달린 열매를 손으로 솎아내는 작업으로 기계화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축협이 너나할 것 없이 똘똘 뭉쳤다"며 "남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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