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총국 개국 75주년 여론조사
김병우 교육감 '긍정 평가'는 43%
후반기 역점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민 56.9%가 이시종 도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병우 도교육감에 대해선 43.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6일 KBS청주방송총국의 개국 75주년 여론조사 결과 이시종 지사가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6.9%, '잘못하고 있다'는 23.7%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61.1%, 50대 57.7%, 18~29세 56.1%, 40대 55.2%, 30대 50.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증평·진천·음성 64.1%, 보은·옥천·영동·괴산 63.2%, 충주 59.75, 제천·단양 57.6%, 청주 52.9%로 조사됐다. 
충북도가 남은 2년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에 대해선 '서민 경제 안정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3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형 국책 사업, 기업 투자 유치 등 일자리 창출' 24.1%, '도시 농촌 균형발전' 11.7%,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9.1%, '복지·치안 등 사회 안정망 정비' 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선 8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잘하고 있는 편이다' 54.4%, '매우 잘하고 있다' 27.6%의 응답률을 보였다. 
김병우 도교육감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도민은 43.0%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18.0%였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50대 48.7%, 18~29세 47.8%, 40대 45.8%, 30대 41.9%, 60세 이상 35.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보은·옥천·영동·괴산 44.0%, 청주 43.2%, 충주 42.8%, 증평·진천·음성 42.4%, 제천·단양 42.0%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충북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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