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강산 기자] 충청권 의원들의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20대 국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국방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초선인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은 국토교통위원회,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에 배정됐다.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20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이종배 의원(충주)은 외교통일위원회, 초선인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배정됐다.

당초 법제사법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던 박범계 의원(민주당·대전 서구을)은 김종민 의원(〃·논산·계롱·금산)과 함께 법사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밖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조승래(〃·대전 유성갑) △외교통일위 이상민(〃·대전 유성을), 홍문표(통합당·홍성·예산) △국방위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정무위 홍성국(민주당·세종 갑), 이정문(〃·천안 병), 성일종(통합당·서산·태안) △행정안전위 박완주 의원(민주당·천안 을)이 선임됐다.

또 △국토교통위 강현준(〃·세종을), 문진석(〃·천안갑), 박영순(〃·대전 대덕) △환경노동위 장철민(〃·대전 동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강훈식(〃·당진), 황운하(〃·대전 중구) △보건복지위 이명수(통합당·아산 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어기구(민주당·당진), 김태흠 의원(통합당·보령·서천)이 선임됐다.

국회의장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은 중립성의 이유로 당적보유 및 상임위 활동이 금지된다.

겸임상임위는 국회운영위원회에 민주당 조승래, 홍성국, 문진석 의원이 배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임호선 의원 등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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