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안혜경이 구본승과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혜경이 김광규의 부탁으로 '불타는 청춘' 촬영장에 방문했다. 김광규는 이날 사인회를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갔다.

김광규는 통화를 하면서 안혜경에게 우사 청소를 부탁했다. 그는 안혜경의 구 남자친구인 구본승을 언급하며 그녀를 설득했다. 이에 안혜경은 "구본승 오빠 고추 팀이냐 우사 팀이냐"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우사팀이다"라고 말했다. 안혜경은 "나 갈게"라고 단칼에 말하며 김광규를 웃음케 했다.

▲ (사진출처=ⓒSBS)

안혜경은 김돈규 씨와 인사한 뒤 구본승과 인사했다. 전남친과의 만남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에 안혜경과 구본승 모두 어색해했다.

안혜경은 소를 보자마자 어린 시절이 떠오른 듯 반가워했다. 그는 "소는 눈을 봐야 한다"고 말하며 소와 눈을 마주쳤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오빠 소 눈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죠"라며 구본승의 눈이 소를 닮았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어렸을 때는 눈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안혜경은 계속 "오빠 소 눈 닮았다. 눈망울이 촉촉하게 예쁘게 생겼다"며 구본승의 눈을 칭찬했다.

구본승은 계속 소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안혜경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마라 얘네들 약간 성격 있더라"라고 말하며 그녀를 걱정했다. 이에 안혜경도 소에서 시선을 떼고 다시 일에 집중했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옛 정을 주억하며 같이 우사를 청소했다. 안혜경은 "머리 잘랐네?"라고 말했고 구본승은 "새 출발 하려고"라고 말했다. 안혜경과 구본승의 달달한 모습을 본 강경헌은 "계약 끝나지 않았느냐"며 이들을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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