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자 100명 대상…놓치면 10년 후에야

▲ 부분 일식.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오는 21일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연다.

 과학관은 이날 오후 3~7시까지 사전 예약한 100명을 대상으로 보조관측실과 야외에 설치한 망원경을 통해 일식 관측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6개월만에 다시 관측되는 이번 일식은 오후 3시 54분쯤 시작해 6시 5분까지 최대 태양의 55.5%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으로 진행된다.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일식의 원리와 관측 역사에 대한 현장 강연을 곁들여, 유튜브 방송으로 중계한다.

 이번 일식을 놓치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일식은 10년 후가 될 전망이다. 예약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날씨가 흐리거나 관측이 어려울 경우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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