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지역 내 학교,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조달청 입찰을 통한 컴퓨터 공동구매를 추진해 약 5억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동구매는 공통적으로 다량 구입하는 물품에 대해 지역 내 전체기관의 수요를 조사한 후 통합 발주·구매하는 사업이다.

학교의 계약과 구매 업무를 지원해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계약 투명성을 확보, 청렴도를 높이며 예산 절감에도 기여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3개월 빨리 사업을 추진, 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컴퓨터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최한규 재무과장은 "학교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한 107개 기관에 비해 75% 증가한 188개(본청 1, 직속기관 9, 교육지원청 14, 도서관 4, 학교 160) 기관이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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