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여성단체장과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도시락에 담아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농협 대전지역본부와 대전농협 여성단체장은 17일 대전 중구 문창동 빈첸시오의 집을 찾아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에는 윤상운 대전본부장, 고향주부모임 이영실 대전시지회장, 농가주부모임 박계순 대전시연합회장과 대전농협 직원들이 참석해 도시락 담기와 배부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대전농협의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대전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와 농협 여성단체 봉사단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설거지와 배식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급식봉사를 주관하는 대전농협 윤상운 본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대전농협이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실·박계순 회장은 "사회적 단절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됐다"면서 "앞으로도 대전농협과 함께 지역사랑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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