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손소독제 500병 전달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자생한방병원은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손소독제 500병을  전달해 달라며 천안시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가 감염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자생한방병원은 후원에  앞서 지난 3월 천안시복지재단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과 한방쌍화탕 600포를 후원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한방진료, 건강교육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헌신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문자영 병원장은 "장기간 지속된 위기 속에 지쳐 있는 모든 분들이 힘을 내서 코로나19가 다시 크게 확산되지 않도록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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