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서구-유성구-대덕구,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맞손' 왼쪽부터 박정현 대덕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와 3개 구청이 손잡고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나선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3개 구청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ㆍ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3개 구청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드론특구 지정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특구 지정을 공동 신청하고, 주민의견수렴 및 드론서비스 활용 추진 등에도 협력한다.

드론특구에 지정되면 한시적으로 비행허가, 인증, 안전성평가 등의 규제가 유예·면제 또는 간소화되어 기업들의 시제품 시연·활용이 자유로워지며, 국토교통부 사업 참여 시 유리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도전해 미래유망산업인 드론산업을 대전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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