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서청주농협은 17일 오전 청주시 비하동 영농자재창고에서 농가 숙원사항이던 곡물적재함 28대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규모는 약 1억원이며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청주시와 농협중앙회가 각각 30%, 서청주농협이 25% 등 85%를 지원한다.

기존 톤백에 곡물을 실을 경우 인력지원이 필요했지만, 곡물적재함은 별도 도움없이 수월하고 안전하게 싣고 운반할 수 있다.

전달식에는 사업지원에 힘쓴 김현기 청주시의회 부의장, 윤여일·박노학 시의원,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서청주농협은 지난 4월 충전식 분무기 500대와 배터리 135개를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정영근 서청주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농가의 고충이 어느 해 보다 가중되는 만큼 다각적인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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