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연계사업개발·정착업무협력·공공임대주택공급 등

▲ 류한우 단양군수(왼쪽)와 권오업 LH충북지역본부장이 지난 17일 단양군청에서 단양군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본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이하 LH 충북지역본부)가 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도시재생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단양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도시재생 후보지연계사업 발굴 △개발·정착 업무협력체계 구축 △주거안정·둥지 내몰림 방지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부공모 공동대응 방안 검토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LH 충북지역본부는 총괄사업관리자로 군이 제안하는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군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 및 쇠퇴한 구도심 재설계와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상상의 거리 일원에 약 27만㎡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

군은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제출을 앞두고 오는 8월까지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청취 등 사전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오업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재생과 지역개발사업 등에서 군과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우 군수는 “군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 있는 도시재생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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