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충북 진천군은 18일 진천군청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과 군의 보건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청주 마이크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노인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해 입원부터 퇴원까지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으로의 안전한 복귀와 재입원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 마이크로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천군민들에게 △진료비 15% 감면 △매년 저소득층 2명에 대한 관절수술 지원 △병원 임원진과 동일조건의 할인이 적용된 종합건강검진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지홍 마이크로병원 이사장은 “진천군민들의 의료복지 향상과 병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진천군민들이 큰 만족도를 보일 수 있도록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 의료복지 인프라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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