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초졸 최고령 합격자 배출

▲ 검정고시에 합격한 충주지역 성인문해학교 수강생들.

 충북 충주지역 성인문해학교 5곳이 2020년 1회 검정고시에서 72세 최고령자 등 합격자 49명을 배출했다.

 충주시는 이번 검정고시에서 충주열린학교 30명, 평생열린학교 1명, 충주한울학교 16명, 충주문화학교 2명 등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3년 내리 초졸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 비문해자들이 문해교육의 문을 두드릴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충주에서는 5개 성인문해학교가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문자 해득 교육과 기초 생활문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는 읍ㆍ면지역 학습자들을 위해 24곳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문의=☏ 043-850-3937)을 운영 중이다.

 안종훈 시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학습 여건이 좋지 않은데도 끈기있게 도전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 모든 학습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배움의 기회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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