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철저한 분리와 재활용품 전용 봉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자원순환센터에 반입되는 재활용품 중 쓰레기가 20% 가량 발생해 재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들은 발생원부터 구분해 재활용 가능 자원은 재활용품 전용 봉투에,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각종 재활용품은 전용 봉투에 혼합 배출이 가능하다.
 자원순환센터는 캔류와 병, 플라스틱, 종이, 폐 건전지 등 품목 별로 분리 선별해 매각한다.
 특히 휴대용 부탄가스통을 버릴 때는 구멍을 내 재활용품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전용 봉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50ℓ 짜리를 월 10매씩 최대 3개월 분까지 한 번에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오동식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은 시민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질서"라며 "시민 모두가 홍보 및 환경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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